[뉴스포커스] 신규확진 2,176명…한글날 연휴 확산세 촉각

2021-10-08 1

[뉴스포커스] 신규확진 2,176명…한글날 연휴 확산세 촉각


어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176명 발생해, 94일 연속 네자릿수를 기록했습니다.

한편 오늘부터 임신부에 대한 백신 접종 예약이 시작되는 가운데, 방역당국은 다음달 9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위드 코로나'가 시작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관련 내용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오늘 오전 9시 반에 발표된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2,176명으로, 사흘 연속 2천명대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현재 코로나19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지난주 개천절 연휴에 이어, 이번 주에도 한글날 연휴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마도 위드 코로나로 가기 전, 마지막 연휴가 될 것 같은데요. 여행 계획 세우신 분들도 많을 텐데, 현재 어떤 점을 가장 주의해야 할까요?

단계적 일상회복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어제 정은경 질병청장이 다음 달 9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날짜를 언급했는데요. 그 정도 시기면 방역당국이 언급한 고령층 90%, 성인 80% 접종완료가 가능한 건가요?

다른 나라의 경우를 보더라도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전환을 하면 확진자 수는 크게 증가할 수밖에 없는데요. 최근 확진자가 2천 명대로 늘어난 이후 위중증과 사망자 수가 조금씩 늘어난 것 같은데, 병상 확보에도 문제가 없는 건가요?

정부가 현재의 거리두기 체계가 복잡하다는 지적에 이를 단순화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현재 거리두기 체계를 어떤 방식으로 바꿔야 한다고 보십니까?

정부가 단계적 일상회복과 함께 도입을 검토 중인 백신패스에 대한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데요. 백신 미접종자들의 경우 부작용 우려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이에 대해 정부가 백신 이상반응에 대한 보상 범위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했는데요. 교수님이 보실 때, 이상 반응의 범위가 좀 더 확대되어야 한다고 보세요?

현재 1차 접종률은 77.6%대, 접종 완료율은 56.9% 입니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서 조사해 봤더니 1차 접종 뒤 기한 내 2차 접종을 받지 않은 국민이 22만여 명이나 된다고 하는데요. 미국이나 유럽 등 백신 접종을 먼저 시작한 나라들을 보면 1,2차 접종률의 차이가 10% 안팎인데, 우리나라는 20% 정도나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뭔가요?

백신 미접종자들은 예약없이 현장 방문하면 바로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는데요. 정부가 이달 18일부터라고 했다가 일주일 앞당겨 다음 주 월요일부터 미접종자들에게 접종 기회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아무 때나 가도 백신을 맞을 수는 있지만 현재 백신을 선택해서 맞을 수는 없는 거죠?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이 소아청소년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10명 중 7명이 백신을 맞겠다고 답했다고 하는데요. 실제로 현재 16~17세 소아청소년 백신 예약이 진행 중인데, 어제까지 이틀째 예약률이 33.2%로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백신 접종에 대해선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오늘밤 8시부터는 임신부 접종 예약도 시작이 되는데요. 비교적 임신부들에게 코로나 백신이 안전하다고 알려져 있지만,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면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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